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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간호법 제정 위해 총력'
존중간호리더십 교육 … 간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기사입력 2019-02-26 오후 03:51:09

대한간호협회는 제8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19∼20일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간호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존중간호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간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간호수가 개선 활동, 간호정책 아카데미 개최, 간호사 및 국민 대상 홍보체계 혁신에 힘쓰기로 했다. 보수교육 질 관리,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운영, 2019 국제간호협의회(ICN) 학술대회 참가,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회의 개최 등에 주력한다.

또한 회비 조정안 심의를 통해 2014년 도입한 회원복지포인트 제도를 폐지하고, 중앙회비 및 지부비는 동결했다.

대의원총회 개회식 … 건의문·결의문 채택

대의원총회 개회식은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최영희 전 국회의원(전 대한간호협회장), 이애주 전 국회의원(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김조자 전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호사업자문위원과 원로회원, 전임 대의원총회 의장, 역대 나이팅게일기장 수상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강창일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개회사를 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해 대한간호협회는 회원 모두가 합심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간호의 역사를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거둔 성과를 보고했다.

신경림 회장은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로 간호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난해 2월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관련 의료법이 개정됐고, 올해에는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이어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방문건강관리 간호사가 전담공무원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 건강돌봄을 주도했던 보건소 간호사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은 지역사회 중심의 새로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실현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문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 이직방지와 실습교육 강화를 위한 정부예산 77억원이 확보됐다”면서 “올해 마련된 정부예산은 우선 국공립병원에만 집행되지만, 내년에는 건강보험 수가로 반영되도록 해 국공립뿐만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에도 간호사 이직방지와 실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를 둘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호정책 TF 보건복지부에 설치 

신경림 회장은 “1970년에 폐지됐던 간호전담부서가 드디어 보건복지부 `간호정책 TF'로 신설됐다”면서 “지난해 3월 정부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함으로써, 간호사 확보를 위해 입학정원만을 증원해왔던 과거 정책과는 달리 간호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기반으로 하는 간호정책은 대전환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 대책에는 간호사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실현할 재원 마련 방안과 정부 조직 설치가 포함됐고, 올해 2월 1일 보건복지부 `간호정책 TF'의 설치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45년 만에 다시 설치된 보건복지부 `간호정책 TF'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양질의 간호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커뮤니티케어 간호협의체'를 발족함으로써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간호사는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와 같은 근무 장소와 분야를 넘어서, 국민들이 살던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국민들이 `간호'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의료기관 -시설-가정 어디서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러한 성과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면서 “고령화와 질병구조 변화에 대한 보건의료전달체계를 혁신하고, 의료비의 절감을 실현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은 간호인력 즉 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보조인력 모두를 포괄하는 것”이라며 “의료기관에만 적용이 제한됐던 낡은 의료법 체계를 벗어나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적용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법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8 간호정책선포식'에는 역대 선포식 중 가장 많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여야 각 당 대표들까지 63명이 참석해 간호법 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간호법은 바로 이러한 보건의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간호계도 뼈를 깎는 혁신으로 새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권위적인 간호의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지난해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가 출범했다”면서 “`간호사의 역할과 가치 인정 및 지위 향상'이라는 미션과 관련돼 간호사의 역할과 가치를 보여준 살아 있는 증거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한 위성곤 국회의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은 “따뜻한 제주, 살고 싶은 서귀포에 오신 여러분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환영한다”면서 “전국의 의료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환경이 급변하면서 간호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며, 간호사에 대한 인식과 지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보건복지부에 간호전담부서가 폐지된 지 45년 만에 `간호정책 TF'를 새롭게 구성해 간호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법 제정을 비롯해 오늘 대의원총회 건의문에 제시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간호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 여러분이 있어 대한민국의 건강이 지켜진다고 생각한다”면서 “간호사들의 현장을 대변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면서 “국공립의료기관의 교육전담간호사 배치를 위한 예산이 확보돼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간호대학 실습교육 예산도 확보돼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필 국회의원은 “간호사가 행복해야 환자가 행복하고 국민이 행복하다”면서 “신경림 회장을 중심으로 대한간호협회가 열심히 뛰고 있고, 저도 국회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역량을 한층 전문화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기여해왔다”면서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와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등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와 질 향상을 국정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이 성공하기 위해 역량 있는 간호인력은 핵심적인 필수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3월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발표와 함께 대책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호사 적정처우 보장을 위해 지난해 4월에 지방중소병원 간호수가 산정기준, 올해 1월에 시간제 간호사 수가기준을 개선했다”면서 “야간전담 간호사 보상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신규간호사에 대한 교육관리 업무만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배치를 지원하며, 의료기관 평가인증 지표에 인권침해 대응체계 구축 여부를 반영하고, 의료 질 평가 시 경력간호사 비율에 따른 가중치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1800여개 병원에 배포했다”면서 “올해 야간근무와 신규간호사 교육체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호사 존중문화 조성과 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간호사가 전문의료인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2월 1일에는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 `간호정책 TF'를 신설해 다양한 간호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일생을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타계한 간호계 영령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간호사 윤리선언'을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이 낭독했다.

'건의문'을 통해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해 간호법 제정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인력의 노동가치가 정당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 간호수가 별도 신설 △2020년 3월 시행될 의료법 하위법령에 전문간호사의 자격 기준과 역량에 합당한 업무범위 명시 △지속가능하고 수준 높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위해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와 간호사 중심 전문요양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은 곽월희 간호협회 제1부회장, 결의문은 박영우 간호협회 당연직부회장이 낭독했다.

올해의 간호인상 수여 … 복지부장관상 등 시상

대한간호협회는 정기대의원총회를 맞아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간호사들을 포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으며, 일부 시상식은 시도간호사회 총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장관상 = 이갑녀(동의병원 간호처장) 육점희(영남대병원 간호운영실장) 이은자(가천대 교수) 조미자(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 원선경(원광대 산본병원 간호팀장) 손병선(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지방보건진료주사보) 김순찬(충남 금산군 부리보건진료소장) 김광숙(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 신용분(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박미미(아주대병원 간호본부장)

◇ 감사패 =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조영덕(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장) 최중홍(전 문화일보 부국장) 윤병기(후생신보 취재부장) 유용상(광주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장)

◇ 올해의 간호인상 = 최종녀(함춘너싱홈 원장)

◇ 공로상 = 김소선(전 서울시간호사회장) 이영은(전 부산시간호사회장) 박효선(전 인천시간호사회장) 박인혜(전 광주시간호사회장) 류말숙(전 울산시간호사회장) 손혜숙(전 강원도간호사회장) 한명자(전 충북간호사회장) 이순옥(전 충남간호사회장) 신화자(전 전북간호사회장) 이경옥(전 경남간호사회장) 강기선(전 제주도간호사회장) 정계선(전 마취간호사회장) 이춘희(전 보건교사회장) 윤영미(전 가정간호사회장)

◇ 간호정책학술상 = 김민지(우수상·연세대 석사과정)

◇ 제30회 대한간호학술상 = 김동연 외 3명(장려상·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은진 외 1명(장려상·부민병원) 강영옥 외 1명(장려상·충남대병원)

◇ 제39회 간호문학상 = 김아현(소설 가작·동국대 3학년) 이명숙(수기 당선작·보건진료소장 퇴직) 송영관(수기 가작·시카고 일리노이대 간호학 박사과정) 김경옥(시 당선작·동의의료원) 홍정미(시 가작·경북 포항시) 오주훈(수필 가작·서울시) 양세진(수필 가작·전북대 4학년)

◇ 직원 근속상 = 윤덕규(20년 근속·대한간호협회)

◇ 우수 중앙간호봉사단상 = 김서영(서울시립동부병원) 김옥선(충남도청) 오경헌(서울 구로공동희망학교) 김우영(건국대) 허정인(한국소비자원)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대의원들은 성악가 김신규의 선창에 따라 대한간호협회 회가를 함께 불렀다. 개회식 사회는 송월숙 제주도간호사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개회식에 이어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간호인력 정책의 방향' 주제로 김 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실 교수가 특강을 했다.

올해 사업계획 확정 … 예산안 심의 통과 

개회식에 이어 대한간호협회 임원 및 대의원 336명 중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가 시작됐다. 총회 의사록 공증을 위해 변호사가 배석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회의를 진행할 의장단을 새로 구성했다. 신임 의장에는 서순림 전 대구시간호사회장, 제1부의장에는 류말숙 전 울산시간호사회장, 제2부의장에는 황순연 부산시간호사회장이 선출됐다.

대의원들은 2018년도 대의원총회 회의록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 대한 2018년도 감사결과를 박순화 감사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정보기술(IT) 운영진단 및 정보화 개선전략 수립안이 보고됐다.

19일 대의원총회는 오후 6시에 마무리됐으며, 대의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참석해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간호인력 처우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배경과 세부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원희룡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의원총회는 20일 오전 8시40분에 속개됐다. 대의원들은 2018년도 대한간호협회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았으며, 이를 통과시켰다.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의 지난해 사업결과를 서면으로 보고받았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과 사무처장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2019년도 간호협회 사업계획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사업계획은 제8차 장기사업계획(2017∼2019년) 7대 목표에 토대를 두고 마련됐다. 장기사업계획은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해 △협회의 전문성 향상 및 조직체계 확립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활동 강화 △회원복지 확대 및 홍보체계 강화 △회원교육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 △건강한 간호조직문화 정립 △통일시대 대비 간호체계 구축 △한국 간호역사 정립 및 국제적 위상 제고 등 7대 목표로 구성됐다.

올해 주요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간호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간호정책 아카데미 개최를 지원하고, 간호사 정치참여 확대 활동에 힘쓴다. 간호 관련 수가 개선 활동에 주력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산 및 제도 개선에 힘쓴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관련 활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한다. 간호정책 연구를 진행한다. 대한간호협회 제9차 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한다.

회원들의 고충상담을 위한 통합콜센터 널스톡을 운영하고, 무료 법률 및 노무상담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운영에 주력한다.

SNS 소통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한다. 온라인 `KNA 뉴스레터'를 제작 발송한다. 언론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간호사 이미지 향상 활동, 간호사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간호사신문을 매주 발간하고, 인터넷/모바일 간호신문을 운영한다.

간호사 보수교육 질 관리에 주력하고, 보수교육 실시기관 관리에 힘쓴다. KNA에듀센터 시스템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의료인 필수교육, 간호역량강화교육 등을 개발 운영한다. 실습교육 교수 역량강화를 위해 시뮬레이션랩 운영을 추진한다.

간호사 면허신고센터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간호사 국가시험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전담간호사 자격제도 마련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간호학 교과서 및 참고도서,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문제집 및 모의고사, 간호사 보수교육 교재 등을 출판한다. 간호학 인터넷서점 `RNbook' 활성화에 주력한다.

행복한 간호현장을 위한 존중간호리더십 프로그램,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직문화 향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통일시대를 대비해 간호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통일시대 대비 간호체계 관련 연구를 실시한다. 대한간호협회 100년사 발간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 제3권 발간 준비작업을 한다.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 개정판 발간을 추진한다.

2019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한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N Congress and CNR 2019에 참가한다.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를 운영한다.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이 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은 경상·신문·출판·교육·널스라이프운영·특별회계 등을 포함해 총 187억770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회비 조정안 심의에서는 회비 항목 중 2014년도에 도입한 회원복지포인트(2만원) 제도를 폐지키로 결정했으며, 2019년도 회비는 인상 없이 동결해 중앙회비 2만5000원 및 지부비 3만3000원을 받기로 했다. 기존에 발생된 회원복지포인트 중 미사용분(71억2300만원)에 대해선 해당 회원들에게 전액 되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의안심의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정관 전부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정관의 체제와 자구를 일괄 정비했으며, 당연직 이사 선출 권역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조정했다.

대의원총회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전 11시에 폐회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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