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회장 차미향)는 제3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보건교사회는 올해 보건교사 확대 배치를 계속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학교에 2인 이상의 보건교사를 배치하는 데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보건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학교보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보건교사를 정교사로 전환하기 위한 법률 검토와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 필수교과 추진을 위한 정책활동을 펼친다. 보건교사 이미지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2억393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교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곽월희 간협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보건교육의 방향' 주제로 광주교육대 전 총장 박남기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총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임원들과 우수지회를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지회 = 대전보건교사회(대상) 충북보건교사회(최우수상) 부산보건교사회(우수상) △공로패 = 이은희(전 서울보건교사회장) 이현옥(전 인천보건교사회장) 조미경(전 대전보건교사회장) 박영주(전 세종보건교사회장) 박영남(전 경기보건교사회장) 배경윤(전 충남보건교사회장) 문영순(전 광주보건교사회장) 지혜경(전 충북보건교사회장) 이정자(전 전북보건교사회장) 신옥순(전 경북보건교사회장).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