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간호사회(회장 임미림)는 제54회 정기총회(제26회 대의원총회)를 3월 13일 천안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충남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갈등해결을 위한 실무적용 의사소통' 등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한다.
간호사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해 소그룹 강의, 몸 살림 운동, 북콘서트 등 주제별·대상별로 확대 실시한다. 간호연구사업으로 충남지역 간호사 현황 조사 연구를 진행해 지역 차원의 간호인력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간호법 제정 등 간호정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간호정책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회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간호사 취업지원사업과 조직문화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회원 단합과 힐링을 위한 야유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 간호대학생 장학사업을 전개한다. 모유수유 및 영유아 건강증진 교육사업 등 대지역사회사업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한다.
올해 예산은 6억887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충남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구본영 천안시장, 김 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정병기 충남도의회 의원, 여운영 충남도의회 의원, 임춘숙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조광희 충남 보건정책과장, 최정욱 충남교육청 장학사, 박남주 천안시의회 의원, 허남영 계룡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신경림 회장이 '한국간호 정책과제' 주제강연을 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