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순연)는 제56회 정기총회(제26회 대의원총회)를 3월 14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올해 대정부 및 간호정책 활동에 주력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의료 및 관련 단체와의 정책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간호 관련 정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권역센터 운영에 힘쓰고, 우수병원 취업박람회 개최를 지원한다.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호봉사대장정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아동 지원 사업과 재해·구호 후원금을 계속 지원키로 했다.
간호사업 및 정책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간호대학생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간호학술대회, 간호문학·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부산시간호사회 소식지 `부산간호'를 연 2회 발간한다. 회원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BNH 부산나이팅게일홀'을 운영한다.
올해 예산은 22억130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부산시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 대독),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유재중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