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진간호사회(회장 권명옥 장군)는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간호사업 발전 세미나를 3월 21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
권명옥 회장(국군간호사관학교장)은 “국방부의 군 의료개혁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들 속에서 사물인터넷(IoT),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약적 변혁을 이끌며 군간호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따뜻한 인간애를 겸비해 국민과 장병의 건강수호자로서 간호장교가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간호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총회에서는 박선하 중령(국군대전병원 간호부장)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근속 30주년을 맞은 양지인 대령(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대장) 등 4명이 장기근속 기념메달을 수여받았다.
총회와 함께 열린 간호사업 발전세미나에서는 `국방개혁 2.0과 군의료 발전방안' '국군외상센터 건립 추진현황' 'Hi-TOP(High-Touch, Outcome, and Professional / 고-감동, 성과, 전문성 / 군장병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 수준의 돌봄 제공) 돌봄모델 세부실천계획' `군 병원 언어사용 실태분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전국 전후방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다양한 발표와 안건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군내·외 의료환경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전략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