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간호사회(회장 이숙자)는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9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광주시간호사회는 올해 5월초 새 회관 개소식을 앞두고 준비에 주력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 적극 동참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의료 및 관련 단체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간호정책 아카데미 등 간호정책 관련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주력한다. 간호지도자 윤리세미나, 학술논문 발표회, 영·호남 학술교류사업 등을 실시한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등을 개최한다. 남자간호사회, 간호대학생 등과 소통을 활성화한다. 회원복지 강화에 힘쓰고,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초대회장을 지낸 서서평 간호선교사 추모활동을 계속키로 했다.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7억53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주시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주선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축사를 했다.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회장,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안성례 전 광주시의회 의원, 오경자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윤순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정성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역심사평가위원장, 채임순 광주시조산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신경림 회장이 '한국간호 정책과제'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