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 송월숙)는 제56회 정기총회(제20회 대의원총회)를 3월 3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는 올해 도내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관련된 정책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회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학술강연 및 간호연구 발표회 등 학술사업을 활성화한다. 회원들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의 내실화에 힘쓴다.
취업상담과 취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간호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사업을 통해 회원단합을 도모한다. 소식지 '제주간호'를 발간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봉사단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유관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올해 예산은 3억7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영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축사를 했다. 강명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오옥성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 현정자 제주특별자치도 재항군인회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신경림 회장이 '한국간호 정책과제' 주제로 특강을 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