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장회는 대표자회의 및 제3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29일 대전시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열고 새 회장으로 손계순 경남 거창군 양지보건진료소장(사진)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안금순(충남 공주시 화헌보건진료소장) △제2부회장 = 안종희(경북 영주시 구구보건진료소장) △감사 = 김순찬(충남 금산군 부리보건진료소장) 김영신(경기도 여주시 장안보건진료소장).
보건진료소장회는 올해 보건진료소장의 처우개선 및 역할 확대를 위해 주력키로 했다. 사무관 승진 기회 확보 등 보건진료전담공무원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의약품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건진료소 사용 의약품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회원들의 업무수준 및 자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을 개발해 운영한다. 직무교육의 내실화에 힘쓴다.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회원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회원복지상담 등을 실시한다. 유관기관과 활발히 교류하고, 지역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지회 조직을 강화하고, 보건진료소장회 소식지를 발행한다. 2021년 보건진료소장회 4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1억803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진료소장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환영사를 했다. 총회에 앞서 송영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서기관이 '2019 보건정책방향' 주제로 특강을 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