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2-05 오전 08:29:39

　전라남도간호사회(회장·이명숙)는 암으로 투병중인 한미숙 회원(순천성가롤로병원 통증크리닉)에게 쾌유를 기원하며 지난 29일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 간호사는 최근 복부악성임파종으로 판명받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 가톨릭대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명숙 회장은 “한 간호사가 하루빨리 병석에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로금을 마련했다”면서 “간호사회와 병원의 여러 동료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호사회 뿐만 아니라 강길태 순천청암대학장, 순천청암대학 간호과 교수진, 순천성가롤로병원 직원 등도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한 간호사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 최인자 간호부장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사랑의 손길이 기적을 낳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