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2-12 오전 08:52:33

　임상간호사회는 제29회 정기총회(제18회 대의원 총회)를 1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어 신임회장에 성영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을 선출했다. 제1부회장에는 곽월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제2부회장에는 한성숙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간호부장을 각각 뽑았다.

　총회에서는 내년에 있을 임상간호사회 창립 30주년 행사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상간호사회 미션 및 비전을 개정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간호수가의 현실화와 정책반영에 주력하고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도지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비를 증액 지원하고 임상간호사회장상을 제정해 시·도지회 총회에서 수상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에 따른 예산안은 13억76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키로 했다. 주요 사업계획 및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임상간호사 위상확립＝간호수가 정책반영을 위한 활동,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활동,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서 제작, 전문간호사제도 확립을 위한 활동, 경력관리제도 개념 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병원신임평가에 대비해 문항개발 팀 구성 및 활동.

　◇임상간호사의 자질향상＝`에니어그램' `교수법 워크숍'(중간관리자 대상), `인간관계개발 워크숍'(주임간호사 대상), `통증간호'(일반간호사 대상) 등 교육프로그램 실시, 임상간호연구방법 워크숍 기초 및 심화과정 실시, `간호기록' `투약간호' 주제의 순회학술강연 실시, 사이버 교육프로그램 개발 준비, 국내병원연수 및 국제학술교류프로그램 실시.

　◇간호업무 수준향상=임상간호연구 발간, 임상간호학술대회 및 QI 세미나 개최, 간호정보세미나 개최, 간호실무표준 설정을 위한 준비작업 착수, 의료기관서비스 향상 및 평가 결과 분석.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병원간호사 근로조건 실태조사 발표,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복지기금 적립금 증액 및 수혜자 확대.

　◇간호문화정립 및 홍보활동=임상간호사회 로고 및 CI 제작, 순회홍보강연 실시, 홈페이지 개편 준비, 홈페이지 영상홍보자료 `간호사가 알려주는 홈케어' 책자로 발간.

　◇새 임원진=△실행이사-김복순(중대 용산병원 간호부장), 김현옥(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박광옥(서울아산병원 간호부장), 박정원(이대목동병원 간호부장), 박혜옥(인하대병원 간호부장), 신덕신(한양대병원 간호부장), 신혜선(단국대병원 간호부장), 유옥수(서울대병원 간호부장), 이계숙(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간호부장), 이금자(국립의료원 간호과장) △감사 -김명애(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간호과장), 김옥수(을지병원 간호부장).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