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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중앙간호봉사단 …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배우기
기사입력 2019-07-17 오전 10:11:25

대한간호협회는 중앙간호봉사단 우수단원을 대상으로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신나누기' 프로그램을 6월 28∼29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워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중앙간호봉사단 소속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단원 19명이 참여했다.

중앙간호봉사단은 나눔연수원을 방문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영상을 시청한 뒤 기념관을 관람했다.

또한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연준 신부로부터 '소록도 이야기' 주제 특강을 들었다.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40여년을 헌신한 두 간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소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소록도 중앙공원 등을 탐방했다. 과거 역사의 흔적을 통해 한센인들의 삶의 고통과 애환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영 중앙간호봉사단장은 “간호사로서 정성을 다해 한센인들의 엄마가 돼준 두 간호사의 삶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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