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3-17 오후 21:53:20

　울산광역시간호사회는 10일 오후 경남은행 울산본부 강당에서 `제7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이숙희 현 회장(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총무과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자질 향상을 위해 올해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대한간호협회가 시행하는 사이버 보수교육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전년도 이월금의 10%와 캐릭터상품 판매수익금을 회원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이를 회원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호행정자 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를 전년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펼쳐나가고 회원을 위한 간호인력은행을 상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지역사업으로 울산시내 10개 경로당을 지정해 기관별로 월 1회 이상 방문하고 건강교육과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모유수유 상담코너'를 올해에도 운영하고 교육책자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2억2289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회칙 개정에 들어가 소속 회원이 50% 이상 등록한 산하단체에 대해 당연직 임원(이사)을 부여하도록 했으며, 실무자협의회 개최 내용을 신설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홍영혜(춘해대학 간호학과장) △제2부회장=엄순자(울산대병원 간호과장) △이사=강희애(울산광역시청 보건위생과), 강희자(울산보람병원 간호부장), 김명화(21세기좋은병원 간호과장), 남시규(적십자혈액원 간호팀장), 류경숙(동강병원 간호과장), 정경애(MS병원 간호부장), 조명신(프라우메디병원 간호과장), 최귀윤(울산과학대학 간호학과장) △감사=강옥겸(동강병원 간호과장), 정명순(울산병원 간호과장).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김철욱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최만규 울산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