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3-24 오후 19:19:26

　경상북도간호사회(회장·오현숙)는 23일 오후 대구파크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제57회 정기(제11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배가운동의 일환으로 중소병원 회원들의 등록을 권유하는 한편, 지정기관별로 진행되는 보수교육과 보건교사 총회를 통해 회원확보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구조직 확대를 위해 산하단체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고 계속사업으로 미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와 국제교류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로 오는 5월 간호봉사단 사업과 연계해 영천과 경산지역에서 특강과 함께 간호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2년 전부터 적립을 시작한 장학금과 복지기금 확보에도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노인간호봉사단' 명칭을 `간호봉사단'으로 변경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에 쓰일 예산은 4억3473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회칙개정을 통해 기획위원회의 임무를 새로 규정하고 섭외홍보위원회와 복지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당연직 이사제도를 폐지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박혜자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이의근 경북도지사(박승호 보건환경산림국장 대독)가 축사를 했으며 신경림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21세기 간호역할 확대에 따른 간호비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