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3-31 오후 21:56:58

　충청북도간호사회(회장·목진향)는 재40회 정기(제11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6일 간호사회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조직된 영동군분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분회조직 구성을 독려키로 했다. 회관건립기금을 사회복지시설 부지마련기금으로 변경하고 사회복지시설 부지마련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충북간호 40년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키로 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모유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모유수유 저변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충북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양로시설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실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간호대학생에게 지원하던 장학금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제천군보건소에 재활의료장비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호봉사단에서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 노인시설 방문, 무료건강검진, 건강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회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간협 중앙회가 개설한 사이버보수교육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는 회원들이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2억637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5000원 인상했다.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윤순녕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이원종 충청북도 도지사(심상결 복지환경국장 대독)가 축사를 전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