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3-31 오후 22:20:39

　광주광역시간호사회는 제15회 정기(제11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30일 개최해 신임회장에 강혜영 전남대 간호학과 교수를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대국민 사회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발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고양시켜나갈 방침이다. 간호사회 조직강화를 위한 `간호지도자 세미나'도 신규사업으로 계획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를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치르기로 했다. 기념행사에 주로 신입회원들을 많이 참여시켜 고인의 업적을 알릴 계획. 간호사회관 신축을 위한 모금활동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간호봉사단에서는 시설노인, 복지관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방문간호를 펼치면서 대상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강상담과 검진, 보건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회원 복지를 위해서는 취업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뢰 및 추천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에 따른 예산은 4억2517만원 규모로 확정했고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송성희(조선대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이정자(전남대병원 간호부장) △이사＝김연화(천주의성요한정신병원 간호과장), 이숙자(전남대병원 간호과장), 이점덕(광주기독병원 간호과장), 정영숙(광주보훈병원 간호부장), 정순복(광주시청 보건위생과 계장), 공수자(조선간호대학 학장), 소향숙(전남대 간호학과 교수), 오은주(광주시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장학사), 노순자(전 광주시간호사회 사무국장), 손민자(전 임상간호사회 광주지회장), 최영자(임상간호사회 광주지회장), 고귀순(보건간호사회 광주지회장), 강옥희(보건교사회 광주지회장) △감사＝김안자(초당대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 방은혜(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박민원 광주시의사회장이 축사를 각각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