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1:07:44

대한간호협회는 태풍 루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지역 시·도간호사회에 위로금을 지원키로 했다.
　
간협은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태풍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회장단회의와 전언통신 이사회를 거쳐 논의한 결과, 총 1000만원의 위로금을 태풍 피해지역 간호사회로 보내 회원들을 위해 쓰도록 했다.

　위로금은 태풍 피해가 심각한 강원 강릉시,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지역이 속해 있는 강원도간호사회에 500만원, 경북간호사회에 300만원, 충북간호사회에 200만원이 지원된다. 간호협회 회장단과 이사들이 태풍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간호사회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태풍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에 놓인 회원들에게 전국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위로를 전한다"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이 위기를 딛고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