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4-08 오전 10:14:28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2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1회 정기(제11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송영선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복지 증진을 위해 간호박사 캐릭터 상품 수익금 등을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하고 운영 규정을 제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호사 창업 사례집'을 발간 배포하고 간호사회보 부수를 늘리기로 했다.

　제33회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로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위해 시설아동 양육비 지원사업과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계속사업으로 (가칭)너싱센터 개설을 위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회관건립기금 조성에도 힘쓰며, 올해에도 간호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호사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역대 회장단 모임을 운영하고 회원들간 정보교류를 위해 개설된 부산시간호사회 홈페이지(http://www.pna.or.kr) 활성화를 위해 운영과 자료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6억3338만여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우영자(고신대복음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 박형숙(부산대 간호학과 교수) △이사 = 김복연(성분도병원 간호부장), 김정화(부산대병원 간호부장), 배정이(인제대 간호학과 교수), 신유선(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오은선(동래고 보건교사), 이미화(동의병원 간호과장), 이을라(좋은삼선병원 간호부장), 이정숙(동아대의료원 간호부장), 이화자(부산대 간호학과 교수), 정미혜(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정영지(인제대부산백병원 간호부장) △감사 = 김영자(전 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김원주(부산위생병원 간호부장).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박혜자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허남식 정무부시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또 곽병익 부산방송 프로듀서가 특강을 진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