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가 9월 26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건의료 발전과 함께한 보험심사간호사회 30년, 국민건강지킴이의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됩니다' 주제로 열렸다. 전국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손순이 보험심사간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험심사간호사회는 1989년 창립 후 인고의 세월을 거쳐 무르익은 절정의 시점 30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보험심사간호사는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자산이라는 점에서 여러분 모두 언제 어디서나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대변혁에 놓여 있고,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요구도는 최상의 수준으로 끊임없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책파트너로 적극 참여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보험심사간호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 30년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발전을 위해 공헌해왔다”면서 “이는 여러분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간호사의 행위수가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보험심사간호사가 국제적으로 수출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적정진료 질 관리와 건강보장성 강화의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정책의 성립 과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면서 “보험심사간호사들이 보험정책의 전문가로서 더 많은 정책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축사를 했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향상과 건전한 의료문화를 선도한다' 미션 아래 3가지 비전이 제시됐다.
△회원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추구한다 △적정진료비 관리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이 된다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하여 신뢰받는 국민건강지킴이가 된다.
이와 함께 보험심사간호사회 역사를 담은 영상물 상영, 샌드아트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술세미나는 `진료비 지불제도 및 심사체계의 발전방향' 주제로 열렸다. 진료비 지불제도의 현재와 미래, 진료비 심사평가체계의 방향, 진료비 심사 및 지불체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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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간호사회는 9월 26일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육효순 삼성서울병원 보험기획팀장, 김영인 인천의료원 보험심사실장, 정선미 고대안암병원 보험심사파트장, 박상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 이필순 동의대병원 보험심사팀장, 최옥연 서울의료원 보험심사팀 간호사, 엄선영 목포한국병원 보험심사부장, 오선영 인하대병원 진료운영지원파트장, 한선희 단국대병원 보험심사팀장, 박현숙 보험심사간호사회 사무처장
◇ 대한간호협회장상 = 이인우 강동성심병원 감사실장
◇공로패 = 홍미란 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 UM, 이미정 고대구로병원 심사평가팀장, 최화선 강북삼성병원 보험팀장, 서남희 보험심사간호사회 부장
◇감사패 = 장은혜 대한병원협회 보험급여국장, 정규숙 간호사신문 편집국장.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