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2만2734명이 접수했다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2월 4일 밝혔다. 시험은 2020년 1월 22일(수)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예정일은 2월 14일(금)이다.
내년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 16개 지역, 4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장은 지난해 12개 지역에서 울산, 충북, 충남, 경북이 새로 추가돼 모두 1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각 지역별 시험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 = 성산중, 구로고, 성동공업고, 용산공업고, 오주중, 잠실중, 석촌중, 광장중 △부산 = 동래중, 동의공업고, 해운대공업고, 여명중 △대구 = 안심중, 대구용산중, 대구와룡중, 대구상원중, 대구보건고(구남보건고), 대구공업고 △인천 = 인천기계공업고 △광주 = 성덕중, 상일중, 주월중, 광주화정중 △대전 = 대전노은중, 대전버드내중 △울산 = 울산여고 △제주 = 제주중앙여중 △충북 = 청주 금천중 △전북 = 전주솔빛중, 전주 완산여고 △강원 = 강릉중 △전남 = 순천연향중, 목포공업고 △경기 = 수원 구운중, 수원 영신중 △경남 = 창원 토월중, 창원 사파중, 창원중앙중 △충남 = 홍성 홍주중 △경북 = 안동 풍천중.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은 △1교시 -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2교시 -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 △3교시 - 간호관리학, 기본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규다.
국시원은 내년 시험부터 채점방법이 기존 OMR판독기에서 이미지스캐너로 변경된다고 밝히고, 수험생들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답안카드 작성은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예비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 이외 필기구(볼펜, 연필, 샤프펜 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펜의 종류나 색깔과 상관없이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해당문제가 `0점' 처리될 수 있으므로 예비마킹을 한 경우 반드시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한편 2020년도 조산사 국가시험(제31회)은 내년 1월 15일(수) 서울 성동고에서 실시된다. 조산사 국가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13명이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월 31일(금)이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