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5-20 오전 08:31:17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김강미자)는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한마음대회를 15일 전주학생종합회관 내 온고을체육관에서 개최했다.

　600여명의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는 명랑운동회와 간호봉사대장정 선언식이 진행됐다.

　운동회에서는 에어로빅서부터 댄스스포츠, 줄다리기, 저글링, 풍선터트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종목이 치러졌고 회원들의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됐다.

　한 회원은 “맘껏 웃으며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수 있었고, 심신의 활력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봉사대장정 선언식에서는 도내 기관별 간호봉사단의 대표 10명이 국민건강 옹호자 역할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김강미자 회장으로부터 가족건강달력을 전달받았다. 건강달력 쓰기 캠페인은 6월초에 실시될 예정.

　김강미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협력이 오늘 간호사회 창립 55주년을 이루게 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의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