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26 오전 09:29:09

　한국존슨앤드존슨은 모유수유 및 신생아 관련 권장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 3천만원을 25일 대한간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전달은 (주)한국존슨앤드존슨이 `사랑의 터치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협에 협조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최승한 존슨앤드존슨 상무는 “아기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터치의 보급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터치 캠페인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대한간호협회가 터치 캠페인에 동참해줌으로써 더 많은 아기들이 사랑의 손길로 키워질 수 있고 간호사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터치는 간호의 중요한 컨셉 중 하나”라며 “많은 간호사들이 터치보급에 나서 아기와 부부는 물론, 여러 계층에서 터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간협과 존슨앤드존슨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앞으로 간협과 존슨앤드존슨은 터치와 관련된 각종 활동을 상호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모유수유아선발대회 등 간협의 주요 사업에 존슨앤드존슨이 협력하기로 했다. 터치 관련 간호사 세미나, 인터넷 사이트 활동, 교육자료 제작 등을 함께 하고 터치 캠페인 광고에 간협 후원 문구와 로고를 삽입하게 된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간호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터치 임상실험과 신생아실 간호사 및 보건소 영유아 담당간호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120여개 터치클래스 등을 후원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