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03 오전 10:06:21

　가정간호사회 부산지회(회장·김정순)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1층 회의실에서 `2003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보고회에는 관내 16개 보건소 소속 보건간호사,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소 소속 가정전문간호사, 간호대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정순 부산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제강연으로 보건소 연계 지역사회중심 가정간호사업 결과를, 가정간호사업 담당자인 박영숙·오영희·김혜정 간호사가 지역사회중심 가정간호서비스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6명의 보건소 방문보건사업담당자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종합토론에서는 부산광역시가 가정간호사회 부산지회와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중증질환자들의 의료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유지,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부족한 보건소 방문간호인력을 지원, 방문보건사업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한편 가정간호사회 부산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와 와상노인을 대상으로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