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17 오전 09:55:56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김강미자)에서는 시력이 떨어져 불편한 노인들에게 밝은 빛을 찾아주자는 뜻에서 지난달 돋보기 200점을 김제시보건소를 통해 전달했다.

　간호사회는 전북지역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노인건강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돋보기 증정사업을 기획했다. 때마침 김제시보건소(소장·안순자 간호사)에서 관내 각 읍·면·동의 돋보기 필요 대상자를 조사해놓음에 따라, 김제시 거주 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김강미자 회장은 "크지 않은 예산으로도 많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께 다양한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