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17 오전 09:59:27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김강미자)는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로 군산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8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대장정 선언식을 지난달 국제 간호사의 날 행사에서 가진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간호사회는 60세 이상의 비교적 건강한 노인 350여명을 모시고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간협에서 제작한 가족건강달력을 배부했다. 건강강좌는 `노인건강증진방법' 주제로 서인숙 예수병원 내과병동 수간호사가 맡아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교육시키는 순서로 진행했다.

　가족건강달력 배부는 군산의료원 수간호사들이 앞장서 펼쳤다. 노인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달력쓰기 방법을 친절히 가르쳐줬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께 간호박사가 새겨진 타월을 전달했다.

　김강미자 회장은 "간호봉사대장정을 통해 노인분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갖게 됐으며, 대장정에 나선 간호사들에게는 건강옹호자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