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24 오전 09:21:18

　제주도간호사회(회장·김애경)는 간호봉사대장정을 4개 지역으로 나눠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16일 북제주군간호봉사단의 노인요양시설 방문 간호봉사를 시작으로 제주시·서귀포시·남제주군 간호봉사단에서 잇따라 대장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제주군간호봉사단에서는 이시돌요양원에 입소해있는 노인들을 찾아가 건강검진 및 상담활동으로 건강을 돌봤으며, 가족건강달력 쓰는 방법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보건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을 마련했다.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기 위한 말벗 역할을 하면서 의료용품, 다과와 간식 등도 제공했다.

　다음으로 제주시간호봉사단에서는 24일 제주장애인요양원의 1급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욕창관리, 목욕서비스, 위문품 전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서귀포시간호봉사단에서는 25일 노인복지회관 이용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남제주군간호봉사단에서는 26일 남제주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간호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애경 회장은 “간호사의 따뜻한 손길을 지역 곳곳에 골고루 뻗침으로써 도민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정겹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