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7-15 오전 09:52:59

　여성주간 기념 제9회 평등백일장에서 간호사 4명이 입상해 눈길을 모았다. 백일장은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했으며 가족, 둥지 주제로 열렸다. 이날 100여명의 충북지역 여성들이 참가해 서로의 글솜씨를 겨뤘다.

　수필부문에서 최은례 충북대병원 간호사가 우수상을,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과 이향숙 충북대병원 간호사가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고윤희 청주성모병원 간호사가 입선했다.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은 "남녀평등, 보육 등 여성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자는 뜻에서 간호사들이 참가하게 됐다"면서 "출산율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수필에 담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