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당과 간호정책협약식을 4월 12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호정책협약식에는 국민의당 이태규 중앙선거대책본부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 국민의당과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당과 간호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신종감염병과 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과 국민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정책 및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간호정책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확충 △간호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간호법 제정 △종합·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한 간호정책전담부서 설치 △국민안전을 위한 간호사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 △간호서비스 중심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실현 등이다.
이태규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간호사들의 헌신하는 모습과 소명의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의당은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정책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코로나19 현장을 지키고 있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 최연숙 후보(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가 영상인사말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국민의당 간호정책협약식은 당으로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영역을 넓히는 계기이고, 간호협회로서는 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를 갖는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국민 안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간호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 및 간호정책전담부서 설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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