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8-25 오전 08:45:22

　대전시간호사회(회장·정남연)는 최근 대전시 5개 구청을 방문, 보건소내 간호사 인력 증원을 적극 요청했다.

　정남연 회장은 구청장들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심인력인 보건간호사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구청장 방문에는 송재금 제1부회장, 박영임 제2부회장과 주영화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또한 간호사회는 보건진료소 8곳을 방문, 직접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건강지킴이로 일하고 있는 보건진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남연 회장은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원들을 격려했으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간호사회에서 마련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정남연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간호사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면서 "간호사들이 국민건강의 옹호자로서 지역주민과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이 일하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힘을 북돋워주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