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간호대학(학장 김일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편성해 재학생 30명에게 전달했다.

간호대학은 매학기 ‘밀알장학기금’을 활용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특별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지원했다.

집단감염 사태로 아버지가 휴직하게 된 학생,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 가정 학생, 아르바이트를 못하게 된 학생 등 30명에게 각 20∼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밀알장학기금은 간호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이름으로 뿌려주신 밀알,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키우있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장학 및 발전기금을 모금해오고 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