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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옥 삼육대 간호대학장 ‘국무총리 표창’ --- 세계 마약퇴치의 날 유공자
불법 마약류 퇴치 기여 … 중독재활실습 지침서 개발
기사입력 2020-06-30 오후 04:52:18
김일옥 삼육대 간호대학장이 제34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일옥 학장은 중독예방 및 재활교육 전문가로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6일 열린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김일옥 학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과 이사, 마약퇴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중독재활실습 지침서 등을 개발하고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CK-II(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지원사업으로 중독 상담자 교과목을 개발했고, ‘중독예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해 운영했다.
정책자문 활동도 활발히 했다. 2015년부터 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마약류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 및 집필 활동을 통해 불법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려왔다.
이와 함께 마약 폐해 없는 국제사회 조성에도 기여했다. 독일 베를린중독센터, 일본 국립 쿠리하마 중독전문병원, 체코 카렐대 중독학과, 국립 싱가포르마약방지협회 등과 교류협력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벤치마킹하는 데 힘썼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