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응급전문간호사 제도가 신설되고 대도시지역 재가 노인·장애인·와상상태 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응급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 노인과 장애인 지원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급의료 관련 예산을 올해 50억원에서 404억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

　또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응급전문간호사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질병예방과 국민건강증진 사업으로 올해보다 20.9% 늘어난 433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편 내년 복지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8조378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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