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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 세종시 첫 국립대병원
10개 특성화센터 운영 --- 대전‧세종지역 최초 24시간 소아 응급진료
기사입력 2020-07-16 오후 06:21:18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나용길, 간호부장 이신숙)이 7월 16일 개원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는 생략했다.
병원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병원으로 도담동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8만3258㎡, 지하 3층 및 지상 11층 규모이다. 세종시민의 진정한 건강지킴이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여성의학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는 소아(6명)와 성인(10명)을 구분해 모두 16명의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한다. 특히 대전‧세종지역에서 최초로 24시간 소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자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읍압격리실 18병상, 중환자격리실 24병상을 확보해뒀다.
하루에 검사와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원데이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와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뷰레이 메르디안’을 도입했다.
나용길 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종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