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 병원장 장영건)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를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장기근속상), 모범직원(미즈메디상), 외부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상은 입사 20년을 맞은 문정혜 병동팀장 및 간호사 13명을 포함한 총 24명이 받았다. 미즈메디상은 전희선 수술팀 주임간호사, 박미희 신생아팀 주임간호사, 황지혜 소아과외래 파트장 등 총 5명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꽃다발이 주어졌다.
또한 깜짝 이벤트로 병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하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환원하는 병원’ 이념 아래 영동제일병원으로 시작했다. 1993년 미즈메디의원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0년 강서 미즈메디병원를 개원했다. 현재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만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가장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는 곳이 미즈메디병원이다. 2000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만348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연속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천사모(천원사랑모금위원회) 활동을 통해 강서구 결손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생리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성일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도전과 위기의 순간에 늘 협력과 지혜로 모두의 힘을 모았다”며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