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04 오전 10:05:40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은 제1회 민간자격시험을 통해 아로마요법사(Aromatherapist) 58명을 배출했다.

　아로마요법사 민간자격시험은 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아로마요법사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을 모두 이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KNA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 각각 60분과 1시간30분씩 진행됐으며 필기시험의 경우 70문항이 출제됐다.

　실기시험은 모두 2개조로 나눠 실시됐으며 신체 부위별 마시지에 대한 자세와 태도, 속도, 유연성 등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증상별 에센셜 오일과 캐리어 오일 블렌딩 기법 시험이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응시생 58명 전원이 합격했다.

　아로마요법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안복남 충북 영동군 남전보건진료소장은 "보완대체요법 중에서 특히 아로마에 관심이 많아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 거동불능 65세 이상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추후관리를 하는 데 아로마요법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교육평가원은 아로마요법사 민간자격시험 실시를 위해 시험과목, 과목별 출제기준, 합격기준 등을 마련하고 시험문항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준비작업을 했다.

　문의 02)2269-8558.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