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1-11 오전 08:58:07

　광주시간호사회(회장·강혜영)와 부산시간호사회(회장·송영선)가 영·호남 두 지역 간호사들의 상호교류를 약속하는 결연을 맺었다.

　양 간호사회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간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간호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5일 광주기독병원 윌슨홀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두 간호사회 임원진과 간호사 및 간호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간호사회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영·호남 간호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영남지역 간호학자들을 초청해 학술논문발표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번 결연을 통해 학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간호사들의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강혜영 광주시간호사회장은 "그간의 학술 교류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온 결과로 오늘 결연의 열매를 맺게 됐다"고 말했으며, 박형숙 부산시간호사회 제2부회장은 "영·호남 교류를 시작으로 지역간 간호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식에 앞서 제4차 영호남 학술교류 사업으로 제7회 학술논문발표회가 열려 광주와 부산지역 간호사들의 연구논문 9편이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됐다.

　한편 이날 간호법 설명회도 강혜영 광주시간호사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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