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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인공지능 출입시스템 ‘일사천리’ 도입
얼굴 인식,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후 게이트 열어줘
기사입력 2020-08-04 오전 10:52:33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얼굴 인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유무를 원스톱으로 모니터링 가능한 인공지능(AI) 비대면 시스템 ‘일사천리’를 구축했다.

‘일사천리’는 LG유플러스가 개발했다. AI를 탑재한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통해 병원 입구에서 내원객, 환자, 직원들의 입장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내원객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급받은 출입 QR코드를 게이트에 스캔하면 얼굴을 인식한 후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 개방 여부를 판단한다. 37.5도 이상의 고열, 마스크 미착용, 문진표 미작성 내원객은 입장이 자동 통제된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감염병 바이러스의 병원 내 2차 감염 차단은 물론 출입통제 요원들의 업무 피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내원객이 모바일과 키오스크 단말기로 출입 등록을 하면, 직원이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했다.

병원 측은 “8월 중 5G 방역로봇을 도입해 게이트를 통과했더라도 2차, 3차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5G 방역로봇은 다중 얼굴 분석으로 병원 내부 인원들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원내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은 주저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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