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1-25 오전 09:04:28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김강미자)에서는 2004년도 학술대회를 `실증적 간호연구' 주제로 12일 전북학생종합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해 근거기반 간호(Evidence Based Nursing)에 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현옥 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이 연자로 초빙됐다. 김 부원장은 "간호실무에서의 책임이 커지고 전문적 기술과 자율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보건의료환경 또한 급변하기 때문에 실증적 연구를 통한 근거기반 간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간호에서의 실증적 연구와 전문성의 힘, 근거기반실무가 서로 연결 순환돼야 한다"면서 "병원과 대학간 협력관계 구축, 간호실무에서의 협력적 자문협의회 조직 등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기반 간호연구의 하나로 예수병원 간호부에서 `손씻기 교육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손씻기 인지도 및 수행도에 미치는 효과' 논문을 발표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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