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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코로나19 출입통제 ‘QR코드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20-08-25 오전 08:44:00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자출입명부인 ‘QR코드 시스템’을 8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했다.
병원을 이용하는 직원, 환자, 보호자 등 모든 출입자는 기존과 같이 체온 확인과 손소독 후 QR코드를 발급 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에 인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직원은 사원증, 환자는 바코드 인식으로 대체 가능하다. 기타 출입자는 현장에서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QR코드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와 방문정보 등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만 사용된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출입통제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각 출입구에 키오스크와 리더기, PC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통제 인력 확대, 최신 발열 감지기기 추가 설치 등 만전을 기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QR코드를 통한 출입자 통제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직원 및 내원객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