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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간호사회, 해외취업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04-11-25 오전 09:06:30
대한간호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제주도간호사회(회장·김애경)가 주관한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16일 제주한라대학 대극장에서 간호사와 간호학생, 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외국병원 취업에 성공한 간호사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해외취업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정보를 전달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미국 `뉴욕방문간호서비스'의 홈케어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정 간호사는 "한국에서의 준비과정이 충실할수록 현지에서 일하는데 어려움이 적어진다"면서 영어공부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취업하려는 병원의 명령체계와 직책에 따른 역할분담 및 책임, 전반적인 병원행정 등을 숙지하고 의료보험제도와 보험수가에 대해서도 미리 공부하라고 당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측에선 간협과 유기적 협력을 맺고 간호사 해외취업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에선 해외취업사이트와 특별 영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게 통할 수 있는 실무능력, 문화적 적응력, 영어능력을 충분히 키워 도전하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간호사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례로는 계명대 간호대학의 NCLEX - RN 과정이 박정숙 교수에 의해 소개됐다. 해외취업 알선업체들에서도 취업전략을 제시했다.
김애경 제주도간호사회장은 "해외취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었던 제주지역 간호사들이 해외진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와 함께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21C 보건의료의 동향과 한국간호의 국제화'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간호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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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외국병원 취업에 성공한 간호사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해외취업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정보를 전달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미국 `뉴욕방문간호서비스'의 홈케어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정 간호사는 "한국에서의 준비과정이 충실할수록 현지에서 일하는데 어려움이 적어진다"면서 영어공부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취업하려는 병원의 명령체계와 직책에 따른 역할분담 및 책임, 전반적인 병원행정 등을 숙지하고 의료보험제도와 보험수가에 대해서도 미리 공부하라고 당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측에선 간협과 유기적 협력을 맺고 간호사 해외취업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에선 해외취업사이트와 특별 영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게 통할 수 있는 실무능력, 문화적 적응력, 영어능력을 충분히 키워 도전하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간호사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례로는 계명대 간호대학의 NCLEX - RN 과정이 박정숙 교수에 의해 소개됐다. 해외취업 알선업체들에서도 취업전략을 제시했다.
김애경 제주도간호사회장은 "해외취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었던 제주지역 간호사들이 해외진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와 함께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21C 보건의료의 동향과 한국간호의 국제화'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간호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