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가족 언어생활 공모전’과 ‘세상 모든 가족,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0...‘가족 언어생활 공모전’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담고 있는 표현들을 찾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총 65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1점의 수상작과 5점의 격려상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마음의 문을 열어주세요(영상)’는 마음을 엘리베이터 문으로 비유해 마음이 닫혔을 때의 언어와 열렸을 때의 언어를 대조해서 보여준다. 마음의 문을 연다면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최우수상은 ‘5월 8일 기분이 너무 좋았다(영상)’ ‘또 다른 시선(웹툰)’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당신의 말 한마디(웹툰)’ ‘아빠, 우리는 가족이 아닌 거야?(영상)’ ‘콩쥐 팥쥐와 함께하는 가족 언어 생활 이야기(웹툰)’ 등이 받았다.
0...‘세상 모든 가족,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집안일을 하는 모습, 이웃에게 마스크를 선물하는 모습 등 ‘상호 돌봄’과 ‘상생’을 실천한 다양한 사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됐다. 총 1768건이 게시됐다.
우수 콘텐츠를 게시한 1000가족에게는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물품으로 구성된 응원 꾸러미가 보내졌다.
공모전 수상작과 캠페인 게시물 등 자세한 내용은 ‘세상모든가족함께’ 홈페이지 참여세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언론매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족 다양성 교재 등을 제작해 향후 관공서·기업·학교 등에서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