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간호사회의 활동과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간호사회 산하 안양시간호사회 김애란 회장이 SK 브로드밴드 abc방송 ‘파워인터뷰’ 프로그램에 9월 14일 초대됐다. SK 브로드밴드 abc방송은 경기도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 케이블방송이다.
김애란 회장은 “안양시간호사회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00여명의 간호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면서 “직무역량 강화 등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주력하고 있는 간호계 현안에 대해서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한시조직인 간호정책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간호사 근무환경과 간호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규직제 간호정책 전담부서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호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간호사가 되려면 ‘사명감’과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면서 “나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무엇보다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애란 회장은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잘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가 지키고 실천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