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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열려
기사입력 2020-11-11 오후 03:36:56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제14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비대면 방식으로 11월 11일 개최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매년 5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주관으로 ‘세계 천식의 날’에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세계 천식의 날(World Asthma Day)은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천식기구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에 범지구적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시기의 천식 환자 관리’ ‘대기변화(미세먼지, 황사)에 따른 천식 환자 관리’ 주제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변화’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전국 3100여개 학교, 유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에 따른 천식환자의 올바른 관리방법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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