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간호학과(총장 한홍수, 간호학부장 박필남)는 ‘제8회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11월 6일 개최했다. 학술제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간호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8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을 시상했다.
△대상 = 20대의 결혼인식과 출산인식의 관계(천명훈 학생 팀)
△최우수상 = 간호대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교과 외 프로그램의 요구도 및 만족도 조사 연구(선희주 학생 팀)
△우수상 = 간호대학생의 사회봉사 학점제도의 필요성과 만족도(전지인 학생 팀), 간호학과 만학도의 자존감 수준에 따른 자아효능감, 우울, 슬픔 및 스트레스의 관계(정제욱‧황민호 학생 팀)
△장려상 = Kolb의 학습양식에 따른 대학생의 학습유형 분석(공민지 학생 팀), 간호대학생의 DISC 행동유형별 스트레스와 극복력(진상은 학생 팀), 일 지역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박은하 학생 팀), 일 지역 주민의 남녀간호사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에 대한 연구(최화정 학생 팀).
이날 학술제에 참석한 윤은경 세명기독병원 간호차장은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예비간호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경 에스포항병원 간호과장은 “이번 연구가 또 다른 연구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돼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필남 간호학부장은 “이번 학술제에서도 각 연구들이 알차고 흥미로웠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연구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따뜻한 인성을 가진 창조적인 지성인으로서의 전문직 간호사를 지향하는 포항대 간호학과 슬로건에 맞게 연구의 질과 폭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