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17 오전 11:11:50

　임상간호사회(회장·성영희)는 제30회 정기총회(제19회 대의원 총회)를 지난 10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어 2005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또 간호사회 명칭을 `병원간호사회'로 변경키로 합의하고 회칙을 개정했다. 회칙개정안은 대한간호협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임상간호사회는 간호영역 확대와 전문간호사 강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언론매체를 통한 간호사 홍보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세부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임상간호사 위상확립=간호관리료 현실화와 특수부서 간호등급제 적용을 위한 활동, 간호수가 개발 및 반영 활동, 적정 간호인력에 관한 연구, 간호과오 사례와 예방지침 공급, 간호영역 확대 활동, 간호사 경력관리제도 개념 확산 세미나,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평가 설명회, 중소병원 의료기관평가 문항개발 활동.

　◇자질향상 위한 교육프로그램=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호성과 관리(간호관리자 대상), 중간관리자의 효과적인 관리·교수법 워크숍(중간관리자 대상), 인간관계 개발 워크숍(주임간호사 대상),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 간호부서장 워크숍, 투약간호 및 근거기반 간호실무(순회학술강연), 국내병원연수, 하와이 임상간호포럼.

　◇간호업무 수준향상=`임상간호연구' 발간(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학술지 2차평가 대비), 간호정보 및 e-교육 사례발표회, 간호중재 분류에 관한 연구, 임상간호실무지침 개정판 발간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회원 복지기금 증액 운영, 간호용품 아이디어 공모 및 경진대회 ◇홍보체계 강화=홈페이지 개편, 간호사가 알려주는 홈케어 책자 공급, 병원간호 24시 사진전 등 홍보이벤트, 언론 홍보활동 강화, 간호사회 로고·CI·홍보영상물 배부.

　올해 예산은 16억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회칙개정 심의에서는 분야별간호사회 관련 규정 중 수술실간호분야회 명칭을 수술간호분야회로 변경하고, 지난해 해산된 정신간호분야회를 삭제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