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간호학회(회장 박정숙)는 ‘비대면 시대, 암환자 간호의 변화와 도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11월 14일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비대면 시대의 암환자 간호 교육·연구·실무의 변화와 도전을 살펴보고, 면역요법과 암생존자 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과 실제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비대면 시대, 암환자 간호의 변화와 도전’ 주제로 초청강연이 4편이 진행됐다. △비대면 시대의 간호교육과 암환자 간호 △COVID-19 시대의 종양간호 연구:임상 밖으로, 환자 곁으로 △비대면 시대, 암환자 간호실무의 변화와 도전 △면역요법 환자의 간호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 ‘암생존자 관리’ 주제로 학술연구 발표 4편이 진행됐다.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파트너쉽 기반 자기관리프로그램의 효과 △대장암 생존자에게 적용한 전문간호사 주도 심리교육프로그램 효과 △인공방광을 지닌 근침윤성 방광암 생존자의 생활 네비게이션 모형개발 △암환자 직장복귀를 위한 자가평가 기반의 단계별 중재 프로그램 효과 등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회원들의 우수 포스터논문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선정된 포스터논문은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박정숙 회장은 “종양간호 교육·연구·실무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비대면 시대의 간호교육과 암환자 간호, 종양간호연구, 암환자 간호실무의 도전에 대한 고견을 듣고,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해 면역요법 환자간호와 암생존자 관리의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비대면 시대의 종양간호의 새 길을 개척하고, 종양간호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