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간호사회(회장 최귀윤)는 제16회 정기총회를 11월 18일 개최했다.
총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돼왔으며, 이번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최귀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노인간호사회의 많은 활동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동영상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커뮤니티 케어 모델 개발, 노인‧요양병원 간호사 근무여건 개선, 노인요양시설의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자문 및 적정 간호사 배치 등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 업무영역 확대로 노인전문병원, 요양병원, 너싱홈, 요양시설, 재가센터(방문간호), 재택의료서비스, 커뮤니티 케어 등의 현장에서 전문적인 실무역량을 갖춘 간호사를 더욱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노인간호사회에서는 간호현장에 적정 간호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귀윤 회장은 “간호현장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의료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우리 모두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법 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