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24 오전 09:34:14

　경기도간호사회(회장·김명옥)는 제14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16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어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관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한 경과를 보고하고 세부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건립기금으로 회원 1인당 1만원씩 모으기로 했다.

　회원의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보건간호사 직급 향상 건의 및 회원지원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미취업 간호사를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안내를 해주고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회원의 근무조건과 복지에 관한 상담을 항시 해주기로 했다.

　보수교육, 간호 질 관리 워크숍 개최, 간호지도자 연수, 해외연수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을 활발히 개최해 간호업무 수준과 간호사 자질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대지역사회사업으로 간호봉사사업, 복지시설 후원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완공될 고양시 덕양구 사회복지센터의 건강관리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 방문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고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에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우수 간호대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도 계속하기로 했다.

　언론매체를 통해 간호사회 활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기도간호사회 소식지는 연 2회 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1억25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축사와 함께 `약동하는 간호 : 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 주제로 강연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