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회장 정금희)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11월 27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여성건강간호학회는 ‘여성건강간호학회지’의 SCOPUS 등재를 위해 힘쓰고, 학회지 질 관리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활발한 연구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고, 교수 워크숍 및 임상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학술대회가 ‘여성건강 간호연구의 통계활용 및 고위험 임신여성의 출산 이슈’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정금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간호교육과 임상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여성건강 연구에서 보건의료통계를 활용하는 방안과 최근 여성암 치료 및 생식건강과 관련된 이슈인 Oncofertility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여성건강간호학회는 회원들의 우수 논문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 논문상은 △취업모를 위한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모성적응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평가(송주은 아주대 교수 외 2인)가 수상했다.
우수 논문상은 △라이프스타일 중재가 저소득 중년여성의 건강증진행위, TypeD 성향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노주희 전북대 교수 외 3인) △임산부·산욕기 여성의 모유수유에 대한 주관성 유형 조사:Q방법론적 접근(장혜선 충남대 석사과정 외 2인)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만간호교육 연구 동향 분석:Jeffries의 시뮬레이션 학습 모델을 중심으로(박경연 신라대 교수)가 받았다.
0... 여성건강간호학회는 ‘나의 스토리, 우리의 목소리’ 작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2020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를 기념하면서, 전문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간호대학생과 간호사 등이 참여했으며,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명예상 = ‘엄마 사랑해요’(박은채 대구대 학생, 산문) △감동상 = ‘내게 사랑을 알려준 사람(박원빈 전북대 학생, 시) ‘COVID19가 일깨워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웅의 모습’(정유빈 한림대 학생, 산문) △열정상 = ‘마스크에 가려진 나이팅게일’(이정우 한림대 학생, 그림)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노미향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산문) ‘나와 너 그리고 우리’(김소영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시).
수상작은 여성건강간호학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