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10 오후 14:11:35

대한간호협회는 민주당에서 너싱홈 견학을 요청해옴에 따라 간호사가 운영하는 그린힐(경기도 광주시)과 유니실버(서울 서초구) 두 곳을 추천했다. 민주당 이상구 보건의료정책전문위원은 지난 1일 너싱홈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너싱홈 원장들로부터 시설운영에 따른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에서 노인들의 건강 및 복지 관련 선거공약 개발을 위해 간호사가 운영하는 너싱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것.

이날 너싱홈 원장들은 노인들의 요양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고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소규모 너싱홈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주고 건축자금을 장기저리융자 해주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