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31 오전 09:21:52

　울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이숙희)는 29일 오후 울산 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제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예산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제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로 장기기증사업과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자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는 `보완 대체요법' 등 4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계속사업으로 간호관리자 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원의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취업 상담 및 알선을 위한 `간호인력은행'을 상시 운영해 나가고, 간호박사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복지기금'을 적립해 나가는 한편, 인력개발사업을 통해 각종 포상 후보자를 발굴 추천하기로 했다.

　대지역사업으로 울산시내 10개 경로당을 지정해 기관별로 월 1회 이상 방문하고 건강교육과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국내외 교류를 위해 회원들에게 해외연수기회를 확대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유관단체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울산시 유관부서 및 각 구와 군보건소를 방문해 업무를 협의하고,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장학사업으로 2개 간호대학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2억5652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5000원 인상했다. 회칙개정에 들어가 불필요한 조항을 개정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박혜자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김명규 정무부시장 대독)과 김장배 울산시교육위원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병철 울산대 교수가 `한반도 주변정세와 우리의 마음가짐' 주제로 강연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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